피맥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 선정
피맥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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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스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 브릿지투자 공모에 나선다. 

피맥스(PMX)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의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 브릿지투자를 위해 증권형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0년 3월에 창업한 피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AI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제품 개발, 진단용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칼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MRI, CT 기반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맥스는 이번 브릿지투자 공모금액을 FDA 인허가에 맞춘 미국 시장 개척과 한국 병원들의 인허가 임상연구에 100%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맥스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시드투자에 이어 인터밸류VC,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BNK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유상증자를 받았다. 창업 후 현재까지 52여억원의 누적투자와 총 20여억원의 정부과제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피맥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유발 폐섬유화 바이오마커 AI, 딥러닝 기반 뇌 MRI 가속촬영 및 뇌 MRI 기반 AI 바이오마커를 개발했으며 현재 개발한 AI 바이오마커들을 탑재한 AI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의 미국 FDA 인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현재 메디오맥스 플랫폼은 미국 마운트 시나이병원에서 운용하고 있고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Hyderabad)의 살루스검진병원(Salus Medical Diagnostics Private Limited)을 포함한 12개 인도병원에서 시운전 중이다.

특히 피맥스의 메디오맥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의료 이미지 데이터와 의료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통합하면서 자사와 타사의 AI 바이오마커들을 전 세계에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의사)는 “피맥스는 FDA 인허가를 완료한 플랫폼으로 메디컬 AI 소프트웨어들을 병원에 제공해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팩스(PACS) 대형 스토리지의 여유가 없는 작은 병원들에게도 메디컬 AI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갑상선암 감시 림프절 AI나 뇌수술 조직병리 AI를 병원 내에 설치하지 않아도 수술하는 갑상선외과 의사나 뇌신경외과 의사는 AI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AI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보안과 인증 및 속도가 크게 요구되는 제한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맥스는 제출한 FDA 인허가 인증을 내년 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의 정보 보안과 환자 정보 인증을 획득한 후 한국 인허가와 한국시장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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