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꿀잠밴드’로 쿨쿨~
잠 못드는 밤, ‘꿀잠밴드’로 쿨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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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솔, 슬리피스 플러스 국내 시장 출시
리솔은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인 뇌파동조기술을 적용한 수면유도기기 ‘슬리피솔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현대인이 늘면서 슬립테크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슬립테크는 슬립(Sleep;잠)과 테크놀로지(Technology;기술)를 결합한 단어로 IT나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수면부족을 개선하고 숙면을 돕는 기기를 뜻한다. 시장분석에 따르면 세계 슬립테크시장규모는 2019년 110억달러에서 2026년 32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최근 뇌에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의 수면유도기기가 개발돼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리솔은 수면유도기기 ‘슬리피솔 플러스’를 지난달 21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헤어밴드형태의 웨어러블기기로 일명 ‘꿀잠밴드’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일반인의 수면개선·관리,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핵심기술은 리솔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뇌파동조기술. 리솔에 따르면 이 기술은 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미세전류를 뇌에 전달해 수면 개선,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필요한 주파수를 생성한다.  

리솔 연구소장 이승우 박사는 “기존 전기자극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뇌신경 활성화와 뇌파동조가 가능한 차세대기술”이라며 “하루 2회 30분씩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에 따라 맞춤사용도 가능하다. 슬리피솔 플러스는 ▲매일 밤 깊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모드 ▲업무효율을 높이는 집중력모드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유지해 마음 진정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스모드 ▲평온한 휴식을 돕는 안정모드 등 4가지 모드가 있으며 최소 1~최대 5까지 원하는 자극의 세기를 설정할 수 있다. 전용 앱과 연동돼 휴대폰에서도 모드와 세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슬리피솔 플러스는 리솔이 보유한 원천특허기술을 구현한 제품으로 연내에는 배터리방식의 간편한 모델인 ‘슬리피솔 라이트’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꿀잠을 원하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솔은 현재 ‘객체의 복수의 뇌 영역에서 동기화된 진동을 동조시킴으로써 뇌를 자극하는 장치 및 방법(제10-2400319호)’ ‘실시간 EEG신호 모니터링을 기초로 뇌에서 동기화된 뇌파진동을 동조시키는 맞춤형 경두개교류전기자극 장치 및 방법(제10-2425066호)’ 등 국내외에 특허 22건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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