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제대로 알고 심장 건강 꼭 지키세요
‘심부전’, 제대로 알고 심장 건강 꼭 지키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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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세계 심장의 날 맞아 심부전 인포그래픽 제작
심부전은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부담이 큰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부전의 심각성을 알리는 ‘심부전 더 알아보고, 더 건강하게 지키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세계 심장의 날은 세계심장연맹이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는 심장을 잘 알고 잘 사용하자를 테마로 심장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이 전 세계에서 전개된다.

이에 발맞춰 양 사는 심혈관질환의 종착지인 심부전에 대해 적극 알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심부전 유병률이 증가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성인 46.3%는 심부전에 대해 잘 모를 만큼 인식이 낮다고 보고됐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장증후군이다. 5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심부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의 45%는 5년 내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호흡곤란, 기침, 피로, 하체부종 등의 증상도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환자의 76%가 질환으로 인해 일상활동의 어려움이 있으며 2명 중 1명은 불안이나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치료와 반복적인 입원에 따른 경제적부담도 상당한 편이다. 관련 통계결과 2018년 기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비용은 약 830만원으로 이는 2002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심부전의료비는 2020년 대비 약 6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포그래픽에는 이러한 심부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모든 정보가 담겼다. ▲심부전환자가 처한 위험성부터 ▲증가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부담 ▲심부전 의심증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인포그래픽과 같은 질환 인식 개선 활동과 의학적인 정보 전달이 심부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 및 주요 대사 질환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당뇨병 등 심부전의 주요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 또는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조속히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심부전을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심부전 질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심부전 환자의 치료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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