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홍용희 교수,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영예
순천향대부천병원 홍용희 교수,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영예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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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만 청소년-부모-의료진 간 인식 차이 밝혀
홍용희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다.

홍용희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 : ACTION Teens 글로벌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에서 홍용희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이영준 교수 연구팀은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 간 비만 인식 차이에 대한 대규모 조사연구를 시행, 국내 포함 10개 국가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 청소년들과 부모들은 비만과 체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를 보였고 비만 청소년들은 부모들이나 의료진이 생각하는 것보다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용희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청소년, 부모, 의료진 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비만을 바라보는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더 적극 소통하면서 비만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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