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메디컬, 세계 최초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후아메디컬, 세계 최초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0.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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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충식 후아메디컬 대표
홍충식 후아메디컬 대표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후아메디컬은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에 성공, 상용화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아메디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어떠한 바늘도 삽입하지 않고 근적외선 중 특정 파장 간의 흡수도 비율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측정기를 제어해 10가지의 측정데이터를 수집, 서버로 전송한 뒤 내재된 신경망을 이용해 혈당치를 계산한다. 무엇보다 바늘을 삽입하지 않는 비침습식이면서 복부에 장착하는 복부벨트형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실시간 지속적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후아메디컬 홍충식 대표는 “개발에 성공한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는 채혈에 따른 고통은 물론 감염위험성이 없고 반영구적 사용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며 “복부벨트형, 손목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해 수많은 세계 유수기업이 개발을 시도 중이나 현재까지 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아메디컬은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1021664440000)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1024103030000)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 및 이에 사용되는 근적외선 파장 선택 방법(1024568530000) 등 비침습식 혈당 측정기 핵심 원천 특허 3가지를 획득했다.

후아메디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후아메디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홍충식 대표는 “우리 기업은 혈당, 생체신호, 다이어트, 운동처방 등 데이터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당뇨환자들에게 고통과 불편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충식 대표는 KAIST 정보 및 통신공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 CEO다. 삼성전자, 모토롤라 휴대폰 개발 및 개발 실장, 이엠텍 및 이노맨 신사업 발굴, 피알에프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최초로 WPS 기술을 개발,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탑재하게 한 장본인이다. 후아메디컬은 인슐린 펌프를 연동한 신개념 자동 혈당관리기도 곧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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