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 모두에게 믿음 주는 병원 만들자”
“가족·지인 모두에게 믿음 주는 병원 만들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0.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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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표창해 병원장 취임
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새 수장으로 표창해 전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이 임명됐다.

서남병원은 4일 제7대 표창해 병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로 3년간이다.

서남병원에 따르면 표창해 신임 병원장은 1990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주임교수, 한일병원의 전신인 한전병원 기획실장, 새병원추진실장 등을 역임한 국내 응급의료체계 권위자다. 또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코로나19팬데믹 속에서 서울의료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공공의료의 노하우와 현장경험 또한 풍부하다.

표창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남병원을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을, 지인에게는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보자”며 “특히 하반기 예정된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표창해 병원장(가운데)은 취임식 직후 현장 라운딩을 통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원내 시설 곳곳을 점검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취임직 행사 직후 원내 라운딩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환자 진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입원병동, 외래진료실, 각종 검사실 등 원내외 시설과 장비현황을 빠짐없이 점검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서울시 공공의료 혁신 일환으로 사업비 462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병상 및 시스템을 한 단계 개선, 필수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심혈관센터 신설, 재활치료 등 진료기능을 확대해 서울 서남권을 책임지는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남병원에 머무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옥상정원 조성과 로비 공간을 확장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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