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아직 젊은데 치아 상실했다면? 젊은층 임플란트, 이것만은 꼭!
[특별기고] 아직 젊은데 치아 상실했다면? 젊은층 임플란트, 이것만은 꼭!
  • 최준희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원장ㅣ정리·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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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원장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잃게 될 수 있다. 이는 젊은층도 예외는 아니다. 치주질환이나 외상 등으로도 치아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실한 치아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수복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나이에 치아를 상실하면 빨리 조치하는 것이 좋다. 치아 탈락을 방치할수록 치조골은 흡수되고 치열이 망가질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치료방법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저작력과 심미성 개선이 가능하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틀니나 브릿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료과정의 난이도가 높아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치료받아야 한다.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수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본인의 상태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계획한 위치에 픽스처를 심어 골유착을 진행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을 통해 부족한 뼈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치료기간은 다를 수 있다. 잇몸뼈가 충분하고 뼈의 상태도 양호하다면 당일 식립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빨리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젊은층은 고령층보다 임플란트를 훨씬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미리 진행, 더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식립이 잘 되더라도 임플란트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려면 철저한 사후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의료진이 안내한 일자에 병원을 방문해 임플란트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에서는 꼼꼼한 양치질, 금연 등을 실천해야 한다.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운동 중 부상에 주의하고 나만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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