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 임상1상 승인
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 임상1상 승인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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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치료제 VRN11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보로노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치료제 VRN11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보로노이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치료제 VRN11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한국 4개 기관을 시작으로 대만, 미국 10여개 기관에서 50명 내외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환자에 대한 VRN11의 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GFR C797S 돌연변이는 타그리소 복용환자의 10~2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VRN11은 EGFR C797S 변이뿐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와 관련해 뛰어난 효능과 낮은 독성,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보여준 바 있다.

보로노이 연구부문 김대권 대표는 “VRN07의 성공적인 임상 진행으로 VRN11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여졌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VRN11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비소세포폐암환우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고통과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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