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스, 미 존스홉킨스병원과 ‘뇌MRI 가속 촬영기술’ 연구수행계약 체결
피맥스, 미 존스홉킨스병원과 ‘뇌MRI 가속 촬영기술’ 연구수행계약 체결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0.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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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스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뇌MRI연구센터 사이람 교수 연구팀과 ‘뇌MRI 가속 촬영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으로도 교류의 끈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피맥스(PMX)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뇌 MRI연구센터 사이람(Sairam) 교수 연구팀과 ‘뇌MRI 가속 촬영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맥스 측은 “피맥스 뇌MRI 가속 촬영기술의 미국 내 수행 파트너인 사이람 박사팀이 최근 컬럼비아대 주커만 연구센터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RI 연구센터로 옮겨와 뇌 가속 MRI 미국 파트너 병원 자격을 존스홉킨스병원에서 계속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맥스는 환자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병원 내 전용 PACS 네트워크 없이도 CT나 MRI 영상을 빠르게 제공하는 메디컬 AI전용 서버 탑재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했다. 뇌MRI 영상 촬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존 20분 내외에서 8분 내외의 데이터 양만으로도 동일한 뇌MRI영상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딥러닝으로 구현한 바 있다. 피맥스는 이번 연구계약을 통해 이러한 뇌MRI 가속 영상획득기술의 수행증거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전문의)는 “미국 FDA 인허가 후 임상연구들과 한국 KFDA인증 및 시장 유통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현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라며 “2024년 뇌 MRI영상 AI시장 규모 증대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최근 뇌 MRI기반 뇌경색 AI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돼 뇌MRI 촬영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뇌경색 AI 진단은 뇌MRI 촬영 후 개별 시퀀스에 대한 의사의 개입 없이 진단용 AI를 적용, 뇌경색부위를 검출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맥스는 환자 정보 보안을 유지하는 클라우드 AI전용 서버를 제공, 뇌MRI시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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