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일동제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1.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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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 공식출범했다.
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 공식출범했다.

일동제약은 2일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취임했다.

유노비아는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과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아웃 등의 사업전략을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노비아는 ▲대사성질환 ▲퇴행성질환 ▲간질환 ▲위장관질환 ▲안과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암 ▲심혈관질환 ▲신경·정신계질환 ▲감염성질환 ▲폐·호흡기질환 등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약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

특히 2형당뇨와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질환 신약후보물질 ‘ID110521156’과 퇴행성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치료제로 개발 중인 A1·A2A 수용체길항제 ‘ID119040338’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노비아는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 진행과 더불어 후보물질 단계에서 조기 라이선스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해 수익 창출은 물론 투자 유치,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에서 다져온 풍부한 R&D 역량과 자산을 이어받아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경쟁력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R&D 전문 회사로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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