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 폐렴구균백신 ‘박스뉴반스’, 식약처 허가
15가 폐렴구균백신 ‘박스뉴반스’, 식약처 허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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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MSD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MSD는 3일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가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스뉴반스는 국내에 13년 만에 허가된 폐렴구균백신이다. 박스뉴반스는 기존 예방백신의 13개 혈청형에 최근 전 세계 주요 폐렴구균을 유발하는 혈청형으로 지목되는 ‘22F’와 ‘33F’ 두 가지 혈청형을 추가했다.

박스뉴반스는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등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스뉴반스는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적질환 및 폐렴의 예방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중이염의 예방(단 혈청형 1, 3, 5, 6A, 7F, 19A, 22F 및 33F에 대한 유효성 자료는 이용 가능하지 않다.)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 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에 의한 침습성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MSD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MSD는 40년 이상 폐렴구균백신개발과 공급을 통해 폐렴구균 관련 질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박스뉴반스가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보다 폭넓은 범위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해 한국인의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스뉴반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021년 7월 18세 이상 성인과 2022년 6월 생후 6주부터 만 17세 접종 가능한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등 59개 국가에서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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