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연구 나선다
동아에스티,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연구 나선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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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UMass)과 AAV(Adenovirus-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UMass)과 AAV(Adenovirus-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3일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UMass)과 AAV(Adenovirus-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면역질환 중 만성염증성질환을 타겟으로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UMass는 만성 염증성질환 타겟 유전자를 AAV에 탑재한다. 이후 UMass와 동아에스티가 AAV에 탑재한 유전자의 약효를 스크리닝한다. 선정된 AAV 후보군에 대해 UMass는 마우스 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하고 동아에스티는 동물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한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에는 유전자치료제의 세계적 권위자인 구아핑 가오 교수, 골염증질환 유전자 치료전문가 심재혁 교수 등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AAV는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의 한가지로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다. 또 다른 바이러스 벡터와 달리 병원성이 없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도 앞다퉈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250개가 넘는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은 “AAV 연구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기관인 UMass의 연구진들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만성염증질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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