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우수 기술 선정
HK이노엔 케이캡,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우수 기술 선정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1.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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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은 7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성장성,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 총 14건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꼽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케이캡은 ▲복용 30분 내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식사시간 관계없이 복용 가능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등의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케이캡이 국내에서만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3503억원으로 5년 연속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다.

또 HK이노엔은 세계 의약품시장 1, 2위 규모인 미국과 중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1, 2위 국가인 브라질, 멕시코에도 진출했다.

이밖에도 케이캡은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임상연구, 특허 등재 및 다양한 제형과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케이캡 임상연구는 80여건, 국내 및 해외 유수 저널에 게재한 논문은 50여 편이다. 특허는 전 세계에 450여건을 등록했거나 출원 중이다. 적응증 연구도 활발히 진행해 국내 P-CAB계열 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 정제에 이어 구강붕해정(입에서 녹는 제형)을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주사제도 개발 중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은 우수한 대한민국 신약 연구개발 기술 집약체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차세대 P-CAB계열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신약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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