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꽃핀 ‘국제의료’의 모든 것…한국국제의료협회, 전략개발 연수 성료
제주에서 꽃핀 ‘국제의료’의 모든 것…한국국제의료협회, 전략개발 연수 성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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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의료협회가 제주도에서 ‘제19회 국제의료사업 전략개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료전문가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 모여 국제의료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의료사업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제주도에서 ‘제19회 국제의료사업 전략개발 연수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제의료사업 전략개발 연수는 매년 국제의료산업의 선도적인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의료분야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의료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연수에는 국제진료 담당 실무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일상 회복 후 국제의료의 활로가 다시 열리면서 이번 연수는 국제사회의 동향과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미래전망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국제의료사업의 창의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4 국제의료사업 활성화 전략 ▲제주도 특화 의료관광 현황 및 사례 ▲제주도 웰니스 관광 정책 소개와 발전방향 제언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의료해외진출법의 실무적 쟁점과 FAQ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국제의료사업 전략을 모색하고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정부정책뿐 아니라 마케팅과 의료법 등을 다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제주도에서 최초로 웰니스 의료관광을 시작한 WE병원과 WE호텔을 방문, 제주특성화 의료관광사례를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정부정책뿐 아니라 국제의료사업 실무자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이 다수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이번 연수가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국제의료사업 실무자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좌섭 사무국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은 기술의 진보뿐 아니라 시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전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수는 회원기관뿐 아니라 비회원기관과 유관기관 등 국제의료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신 국제의료산업 동향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리로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이번 연수에 앞서 5월 일본 도쿄에서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연수를 개최, 일본의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우수사례 학습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회원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6월에는 이대서울병언에서 18회 국제의료사업 전략개발 연수를 열고 우수회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국제의료사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대표 민간단체이다. 지난 13년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민간분야의 글로벌 보건의료협력에 노력한 점과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법 제도개선에 공헌함을 인정받아 ‘메디컬코리아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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