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한림대의료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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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이 9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9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AI)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및 ETRI 연구원 65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능형 진단: 급성·만성 신부전증 조기진단 기술 ▲의료 AI 예측: 바이오 개체명 및 관계인식을 위한 바이오텍스트 마이닝기술 ▲정밀치료: 전기장 암치료기 기술, AI 및 디지털치료 등 세 분야에 관한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능형진단 분야 2개, 의료 AI 예측 분야 1개, 정밀치료 분야 총 6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지능형진단 분야에서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조아진 교수가 급성·만성신부전환자 바이오마커, 신장내과 이영기 교수가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만성콩팥병 관리를 다뤘다.

의료 AI 예측 분야에서는 산부인과 송지은 교수가 ‘바이오텍스트 마이닝기술을 통한 유전자·단백질·임신성 고혈압 연관성 분석 및 예측기술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정밀치료 분야에서는 비뇨의학과 박사현 교수가 전립선·방광·비뇨기암 치료 시 전기장종양치료의 가능성,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가 딥러닝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 후 합병증 예측 및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 안과 신영주 교수가 안질환 진단마커 발굴 및 치료개발에 관해 발표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병원으로서 수십 년간 질 높은 임상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상용 가능한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가진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첨단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AI에 관한 임상연구 및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학술세미나를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중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중심이 돼 ETRI와의 공동연구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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