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10일 한국로슈진단이 주최한 ‘로슈진단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1월 8~9일 열린 RED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이 2016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매년 운영해온 지식공유 및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우수성을 위한 미래환경 조성(Shaping the Future of Healthcare Excellence)’을 주제로 환자 예후향상을 목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혈액학 정밀의학’, 로슈진단 최고기술경영자 마티아스 에센프리스(Matthias Essenpreis)는 ‘미래 기술 탐색; 진단발전을 위한 통찰력과 트렌드’를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또 국내외 유수 전문가들의 강의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의 ‘진단검사의학의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2일차에는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서브 리전 3 아그네스 호(Agnes Ho)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표세션 및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SCL 검사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랩(Lab)투어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검체 분석 및 R&D, 임상시험 분야까지 연구기술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