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 행사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돕기후원회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6~10일 원내에서 ‘나눔네컷’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누비안나눔회는 교직원들이 환자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후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매월 교직원들의 급여 공제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현재까지 30억원 이상이며 외부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나눔회는 모금액으로 1만명이 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며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직원들은 ‘기부용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솔루션’을 이용해 1000원 이상의 소액 디지털 기부에 참여했다. 이후 셀프 포토부스에서 동료들과 기부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스누비안나눔회의 2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누비안나눔회 김나영 회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후원에 참여해주신 교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쉽고 즐거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송정한 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기부 채널과 행사를 마련해 기부 참여의 장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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