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투자유치 성공…온라인몰 통해 시니어제품시장 선점
그레이스케일, 투자유치 성공…온라인몰 통해 시니어제품시장 선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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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용품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와 디지털대성으로부터 프리A(Pre-A)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시니어전문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복지용구를 비롯해 다양한 시니어제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인 그레이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 제도적이나 시장구조적으로 여전히 오프라인에만 치중돼 있다”며 “그레이몰은 시니어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니어 소비의 온라인화 추구를 통해 차별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복지용구 온라인몰로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레이몰은 접속하는 사용자 정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격에 따른 가격정보 자동변경시스템을 적용하는 편리한 온라인 구매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복지용구 구매한도, 요양등급별 본인부담금 안내, 내구연한 등 구입한 복지용구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자별로 관리할 수 있게 다양한 소비자 관점의 편리한 온라인 구매환경을 다수 적용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는 “1000만명의 고령인구를 위한 간병 및 의료서비스는 이미 레드오션인 반면 시니어 커머스시장은 오히려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몰을 통해 부모님을 돌보는 주 보호자인 자녀들을 위한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담당하며 필요한 제품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시니어케어 온라인 플랫폼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해 후속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잘 결합해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전문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과제기업으로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큐레이팅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곧 큐레이팅 시스템을 통해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용자들과 유사도 판단을 통해 개인별 제품과 정보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게 된다. 2024년에는 자체 시니어용품 브랜드 생산과 고령친화상품 등록 및 복지용구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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