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네팔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 펼친다
중앙대병원, 네팔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 펼친다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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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네팔 의료봉사단은 14일 발대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중앙대병원은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간 네팔 라수와(Rasuwa)지역에 의료봉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직원 및 통역사로 구성된 네팔 의료봉사단은 라수와 지역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지급 및 의료상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14일 발대식을 갖고 의료봉사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원호연 의료봉사단장은 “라수와 지역은 네팔수도에서 70km 떨어진 고산지대에 위치해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라수와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에게 최선의 의료지원을 펼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은 “네팔 국민들이 최근 지진피해를 입었는데 중앙대의료원이 사랑과 나눔, 봉사 정신으로 인류애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09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주민에게 현지 의료봉사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국내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에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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