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재활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재활심포지엄’ 개최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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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17일 ‘2023년 공공부문 재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7일 ‘2023년 공공부문 재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재활의료, 재활의료전달체계 전반 및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은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그는 ‘경기도 공공재활의료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공공재활 분야의 정책과 현황, 사례를 소개했다.

공공재활의료란 민간에서 충분히 공급되기 힘든 재활의료분야를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의료원, 권역재활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수행하는 것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급성기·회복기(아급성기)·만성기(유지기)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 지역별 분야별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경기도 내의 다양한 공공재활사업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의료전달체계와 지역사회 기반 만성기환자 관리’를 주제로 국내 재활의료전달체계 전반을 비롯해 회복기병원 제도나 만성기환자에 대한 방문의료 등이 다뤄졌다. 좌장은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동아 센터장이 맡았다.

이어 마지막 세션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재영 재활의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재활의료전달체계 발전과 경기도 공공재활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의료원장, SRC재활병원 김은국 병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회복기 재활병원의 확충, 보상 시스템, 인증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병원장은 “최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 공공재활의 현황과 체계를 조망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자 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재활 의료는 환자 예후와 평생 삶의 질을 책임지는 분야로 원활한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은 국민건강과 직결된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민간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재활의료 영역을 채워나갈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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