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나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은 오늘(20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에너지취약계층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을 통해 국가유공자 자택의 노후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에너지재단에 추천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공단 추천 대상자 중 창호‧단열,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공단에서 복권기금 1100만원으로 ▲창호 전면교체 ▲싱크대 교체 ▲도배 시공을 하고 에너지재단은 260만원을 투입해 ▲보일러 교체 ▲단열 공사를 진행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복권기금 389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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