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온다. 스트레스, 수분·신체활동 부족, 배변을 참는 습관 등이 주원인이다. 특히 겨울철 변비는 대기가 건조한 탓에 부족해진 수분 및 운동 부족인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려면 따뜻한 물 마시기, 홈트레이닝, 꾸준한 실내활동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 한 잔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온을 높인다. 또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도 스트레칭 등 최대한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래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빨리 약을 먹는 것이 좋다.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는 “약을 끝까지 안 먹으면 변실금, 탈항, 심하면 뇌출혈 등으로 쓰러질 수 있어 병원에 가거나 변비약을 먹어야 한다”며 “잦은 관장은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관장은 다른 어떤 방법도 듣지 않을 때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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