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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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병원경영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병원경영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국제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오늘(23일) 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병원경영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국제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및 7개 의료기관, 제약회사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 10명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를 방문해 ‘병원경영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4월 순천향대부천병원과 부천시 의료협력 대표단이 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교류‧협력 활동이다. 그동안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의료인을 초청하는 연수 사업과 공동 의료 콘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 의료정보와 기술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방문단은 20일 수술실, 병실, 진단검사의학과, 각종 검사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21일에는 검진 및 진료 후 QI 활동, 병원 안전관리 등 강의에 참석했다. 22일에는 부천시 관광진흥과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요 관광지를 여행했으며 23일은 부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시스템을 견학했다.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마우케노바 알티나이 조교수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의 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하우, 부천시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병원과 의료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8회 연속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환자 치료 및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올해 10월 카자흐스탄 저명 의료인 7인을 명예교수로 위촉하고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의료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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