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유럽, ‘생어 시퀀싱 서비스 기업 톱10’ 선정
마크로젠 유럽, ‘생어 시퀀싱 서비스 기업 톱10’ 선정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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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유럽법인이 ‘2023년 생어 시퀀싱 서비스 기업 Top 10’에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23일 마크로젠 유럽법인(이하 마크로젠 유럽)이 미국 생명공학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가 발표한 ‘2023년 생어 시퀀싱 서비스 기업(Top Sanger Sequencing Services Company 2023)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는 과학·기술,·생물학서비스 분야의 진보된 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매거진이다. 매해 한 해를 빛낸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마크로젠 유럽은 풍부한 유전체 분석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술을 주도해 왔음을 인정받았다.

2008년 설립된 마크로젠 유럽은 3000곳 이상의 유럽·아프리카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매주 2만 5000개 이상의 샘플을 처리하는 등 생어 방식의 시퀀싱(CES) 분야를 이끌고 있다.

2019년부터는 높은 처리량을 가진 대규모 시퀀싱 프로젝트를 처리하기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설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유전체분석기기업체인 일루미나의 노바식 X(NovaSeq X) 플랫폼 등 최신기술을 적용하며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생명공학기업 ‘옥스퍼드 나노포어’의 기술을 활용한 ‘플라스미드(Plasmid) 시퀀싱’을 도입했다. 플라스미드는 유전자치료제, 유전자가위 등의 원료로 쓰인다. 향후 고객이 온라인 주문 플랫폼을 통해 실험실에서 편리하게 샘플을 보내고 단 며칠 만에 보고서를 제공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유럽은 현재 총 9곳의 게놈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마스트리흐트,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폴란드 슈체친 등 5곳을 포함해 올해 스위스 바젤, 독일 베를린, 영국 맨체스터, 벨기에 겐트에 신규거점을 확보하고 현지영업을 확대 중이다.

마크로젠 유럽은 다변화된 서비스 플랫폼, 경쟁우위의 고품질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로젠 김봉조 유럽법인장은 “마크로젠의 대용량 시퀀싱 서비스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발생하는 연구자들의 시간적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최대한 증진시키기 위해 고안됐다”며 “마크로젠 유럽은 고객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은 특정 연구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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