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28일 늘봄어린이공원 정원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시숲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공원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취약하며 노후화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녹지공간 개선을 통해 녹색불평등을 줄이고 공원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재원은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매출 1%를 기부해 마련된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크리넥스 밤부케어는 6개월마다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한 100% 대나무펄프 원료를 적용했다. 여러해살이풀인 대나무는 반년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체펄프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넥스는 FSC 인증펄프 사용, 화장지 심 크기 최적화 등을 통해 연간 약 300톤의 펄프사용을 줄이고 합지용 풀을 물로 대체하는 신기술 적용, 생분해원료 사용, 잉크사용량 감축 등을 통해 탄소를 저감하고 있다. 또 패키지 재활용소재 강화, 메가롤 화장지 출시, 제품손잡이 제거 등을 통해 연간 약 35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있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1984년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크리넥스미용지 판매액 일부로 조성한 기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개발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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