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김진남 교수, 대한에이즈학회 ‘폴 얀센 학술상’ 영예
한양대병원 김진남 교수, 대한에이즈학회 ‘폴 얀센 학술상’ 영예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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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진남 교수.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진남 교수.

한양대병원은 28일 감염내과 김진남 교수가 ‘2023년 대한에이즈학회 학술대회’에서 ‘폴 얀센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폴 얀센 학술상은 대한에이즈학회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 중 1편을 선정해 HIV/AIDS 연구발전에 기여한 임상영역 및 기초자연과학영역 각 1명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김진남 교수는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증 환자의 장기 예후 및 전체 사망률’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하게 됐다. HIV감염인의 경우 고활성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법의 빠른 시작과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의 조기발견이 병의 경과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진남 교수는 “이번 연구는 HIV 관련 분야 여러 전문가들과 협업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HIV감염자의 장기경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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