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남가은·이성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남가은·이성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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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

고려대구로병원은 30일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가 ‘2023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나란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포상은 연구개발 및 연구지원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 부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평소 공공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국내사망의 주요원인인 만성대사질환의 발생 및 예후 위험요인 규명과 고위험군 선별, 관리방안 제시에 기여했다. 또 최근 4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40여편에 달하고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등에서 우수논문상,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이성현 교수는 2017년부터 지정사업과 육성R&D사업 계획수립 및 사업을 총괄지원하며 중·대형 국가과제 기획 및 운영지원해 연구진흥 및 육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2019년도에 선정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동안 신진의사과학자들의 연구동기 고취 및 연구활성화 생태계 구축 등 미래의사과학자양성과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가은 교수는 “이번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동료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만성대사질환과 다양한 질환들의 예후위험 등을 분석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교수는 “구로병원이 다양한 사업과 그에 따른 연구실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연구플랫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실적과 신진의사과학자들을 배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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