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 개최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 개최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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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소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음주폐해예방사업 전문가 및 유관기관, 절주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상은 올해 음주폐해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절주서포터즈 우수팀 등에게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보건소는 청소년 주류 판매금지 안내, 어린이·청소년 음주예방 교육 등 ‘어린이·청소년 음주진입 차단사업’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 공개되는 2023년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는 ‘술은 1급 발암물질, 음주운전, 주취폭력 범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이어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2023(개정판)’도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미디어 속 음주장면이 청소년의 모방심리 등을 비롯해 우리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폐해가 부각돼 OTT, UCC 콘텐츠 등을 포함한 개정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음주가 가져오는 건강위협과 사회적 폐해 등을 소개, 절주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음주 미디어 가이드라인 개정이 음주에 관대한 미디어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헌주 원장은 “음주율 감소 및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개선을 통한 절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국민눈높이에 맞는 음주폐해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향후 콘텐츠 제작부터 음주장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국,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소속사협회,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협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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