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연속 GHA 인증...“국제진료 역량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2연속 GHA 인증...“국제진료 역량 입증”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3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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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증 이후 최고 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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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2번 연속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인증을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늘(30일)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로부터 2번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HA 국제진료인증은 다른 국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의료관광객들이 국가 및 의료기관 선택 시 참고하는 주요 인증으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등에서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로 GHA 인증을 획득해 국제진료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2019년보다 높은 최고등급 ‘Accreditation with Excellence’ 인증을 획득하며 한층 성장한 국제진료 역량을 확인받았다. 이번 2연속 인증 및 최고등급 인증 역시 국내 최초 기록이다.

인증을 위해 GHA 위원 2명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안전·의료 질 지표 전반을 점검하고 ▲숙박 ▲교통 ▲통번역 ▲문화적 지원 ▲식사 ▲종교 등 외국인환자에게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했다.

평가결과 54개의 일반지표 중 52개, 21개의 주요지표 전부 ‘완전 충족(full compliance)’을 받았다. 특히 ▲영어·아랍어·러시아어 등을 강화해 외국인 친화적인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스마트베드를 통한 외국인 원격상담 시스템 구축 ▲환자중심 브리핑 강화 등 부문에서 차별화된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성희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GHA 2연속 인증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방문한 환자들이 편안함 속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제진료 환경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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