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유방 입체정위 생검 부울경 최초 200례 돌파
고신대병원, 유방 입체정위 생검 부울경 최초 200례 돌파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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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고신대병원은 오늘(4일) ‘유방 입체정위 생검 2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은 오늘(4일) ‘유방 입체정위 생검 2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체정위 생검법(Stereotactic Vaccum assisted Biopsy)은 유방 촬영과 컴퓨터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한 뒤 ‘엔코나 맘모톰’으로 불리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을 통해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다. 정확도가 높은 것은 물론 대부분 흉터가 작고 일상 회복이 빠르다.

고신대병원은 유방센터 정성의 주임교수, 김구상 교수, 최진혁 교수 등 경험 많고 숙련된 의료진이 유방 입체정위 생검술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을 제공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주고 있다.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유방암 검사를 위한 입체정위 생검법은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고 관련 장비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올해 9월 지방의료기관 최초로 로봇유방절제술 1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xi를 통한 유방절제술은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겨드랑이 부근에 4~6㎝ 가량을 절개해 기존 절개술에 비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 회복속도 역시 확연하게 달라 환자들의 호응이 좋다.

오경승 병원장은 “로봇유방암수술 100례 돌파에 이어 지역대학병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해 감사하다”며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의 수고와 노력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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