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백서-감염관리실 1250일의 기록’ 발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5일 감염관리실이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백서-감염관리실 1250일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국내 대응사항에 따른 본원 감염관리 ▲방역 ▲코로나19 본원 현황 및 실적 ▲코로나19 교육 및 훈련 ▲정부협력 및 대외활동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등 9장으로 구성됐다.
백서는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27명의 원인불명 폐렴환자 발생 이후 국내와 대전지역, 입원환자, 교직원 첫 양성자 발생 등에 따른 병원 내 대응체계 구축과정을 담았다. 또 대전성모병원 감염병 신속 대응팀과 종합상황실 등 코로나19 콘트롤타워의 성과를 비롯한 방역지침, 교직원 감염관리 교육‧훈련과정 등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도 실었다.
이밖에도 부서별 코로나19 대응현장 수기, 국내 대응현장 Q&A, 교직원 간 응원메시지 등 수시로 변하는 상황에 따라 느낀 의료현장에서의 어려움, 보람, 경험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서우석 감염관리실장(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은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신종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나타나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백서는 병원의 감염병 위기대응 업무분장 및 훈련, 시설준비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