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 전 세계 환자들에게 활용되길 바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 전 세계 환자들에게 활용되길 바라”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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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대표원장,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법’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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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병원은 척추센터 하지수 대표원장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연세오케이병원은 오늘(6일) 척추센터 하지수 대표원장이 2023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KOMISS) 정기학술대회에서 ‘카데바 워크숍(연구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으로 하는 수술실습)을 통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는 800여명의 의료진이 등록된 국내 최대 척추학회이다. 지난해 창설된 이후 총 22회의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최소침습적 척추수술 관련 최신 연구와 수술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에 나선 하지수 대표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법을 활용, 부분 마취로 척추유합술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양방향 척추수술법 교과서 집필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경추신경관 및 추간공감압술 SCIE급 논문을 낸 척추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하지수 대표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전신마취가 불가능했던 고령, 전신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척추전문가가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유럽, 중동, 태국 등 유수 학회의 초청을 받아 해당 수술법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의료진들에게 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지수 대표원장은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 김도형·김창욱 원장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을 4000례 이상 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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