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순천향대부천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07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오늘(7일)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오늘(7일)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입원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생물테러위험과 제1급 감염병으로 집단발생 우려가 커 감염노출 최소화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감염재난신속대응 TFT는 선발대‧이송로확보반‧이송반‧환경관리반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 병원도면과 노출환자모형을 활용해 최단거리를 파악, 응급의료센터 양‧음압격리실로 이송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질병관리청의 ‘제1급 감염병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지침’에 따라 발생장소‧이동동선 환기 및 소독, 노출환자의 위험도를 분석했으며 코호트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볼라바이러스로부터 피부,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Level C’ 등급의 보호복 착·탈의 실습과 신종·재출현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호구 착의 및 출동훈련을 통해 방문객과 직원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감염재난대책본부 내 감염재난신속대응 TFT(Infectious Disease Disaster Rapid Response Taskforce team; IDRRT)를 운영하고 있다. 감염내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간호부, 원무팀, 총무팀, 시설팀, 감염관리팀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돼 IDRRT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