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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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년간 연구과제비 12억원 지원
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중기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VC+연구개발전문회사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운영사 투자금액의 최대 1배수(최대 20억원) 이내로 매칭 투자 및 출연 R&D를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한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Memory NK 핵심 기술 및 임상데이터를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로 현재 MFDS 2상 IND 승인 후 임상 개발 및 신규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Memory NK 인 젠글루셀(Gengleucel)과 규격품(Off-the-shelf) memory NK인 IGNK002 등이 있다. 지난 17년간 진행된 1·2상 임상시험을 통해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번 선정은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인 캡스톤 파트너스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고진옥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중기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성과는 한국생명공학연소로부터 이전 받은 20여년간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가 높은 신뢰성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4월 6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올해 11월 5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액 1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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