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일 ‘2023년 지역사회·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국가금연지원센터·지역사회·사업장’ 차원의 노력을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 주관,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연계로 운영됐다.
이번 포럼은 ‘담배 없는 건강한 우리 회사만들기’를 주제로 기념식 및 생활터별 금연환경 조성 강연·토론(세션 1), 지역사회 연계 기반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방안 특강(세션 2), 2023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세션 3)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사업 담당자, 전국 보건관리자, 유관기관 및 학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세션 발표자는 해당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학계 및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학교·지역사회·의료기관의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강연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사업장 보건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기반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업장 보건관리자에 대한 동기부여,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사례발표 후에는 현장심사를 통해 총 7개 기관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수상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1개 기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2개 기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상(우수상, 4개 기관)을 수여했다.
김헌주 원장은 “앞으로도 금연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을 발굴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영상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공식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공유되며 우수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보건·금연 관련 유관기관 및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