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이 올해 진행한 보건복지부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당뇨병 인식 개선·지원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양 측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2023년도 보건복지부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지원사업’의 최종평가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평가 보고회에는 무소속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박호영 이사장을 비롯해 안자희 수석부회장(이학박사), 노정렬 부회장(MBC 공채 개그맨), 심영은 등기이사(임상영양사), 장재혁 이사(정치학박사), 이선영 실무관(사회복지사), 백지수 팀장,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사회복지사), 박석오 등기이사(내과전문의), 하대관 대외협력위원(보건학석사), 유명지 영호남지회 위원(1형 당뇨병 환자 가족), 동탄제일병원 김경욱 부원장(내과전문의), 김예지 국회의원실 황동연 수석보좌관(교육학박사),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유정 교수, 법률사무소 오페스 송혜미 대표변호사, 한국보컬트레이너협회 박래준 회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보건복지부 사업은 5월부터 시작해 8개월간 당뇨병 관련 유관기관이 협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제15회 –18세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캠프’ ‘제16회 19-39 MZ세대 청년 당뇨병 교육캠프’ ‘제17회 40+ 신중년 당뇨병 교육캠프’ 등 연령별 당뇨병 교육캠프와 ‘레다게임즈의 당뇨병 인식개선 성장게임 ‘스위트 다이어리’ 제작, ‘당뇨병 인식개선 정책토크콘서트’ ‘40대 이상 1대1 당뇨병 교육상담 프로그램’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학술제‘ ’보건복지부 장관배 당뇨병 UCC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당뇨병환자와 일반국민, 나아가 정부 측과 깊이 소통해왔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박호영 이사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제2차연도 보건복지부 사업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게 이뤄진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을 중심으로 당뇨병 유관기관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며 “내년에는 전문성 있는 연구과제를 수행해 정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은 “올해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대한비만학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당뇨병환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어 국회의원 생활 중 가장 보람 있는 한 해였다”며 “2024년도에도 입법과 예산지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 500만 당뇨병환자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보건복지부 사업은 16일 당뇨병 학생의 학교생활 토크콘서트와 당뇨병환자의 임신과 출산 토크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