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 안전성 쑥↑…365mc, 인공지능 전문가 군단과 맞손
수면마취 안전성 쑥↑…365mc, 인공지능 전문가 군단과 맞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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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강윤철·김진우 교수와 ‘인공지능 지방흡입 마취안전 예측’ 공동연구
365mc가 이화여대 강윤철·김진우 교수 연구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지방흡입 마취 안전 예측’ 공동연구 개발에 나선다. (왼쪽부터) 이화여대 경영학과 강윤철 교수, 365mc 김남철 대표이사,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365mc가 보다 안전한 수면마취를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와 손을 맞잡았다.

365mc는 8일 이화여자대학교 강윤철·김진우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 지방흡입 마취안전 예측’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AI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대학원) 사업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면마취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 환자의 호흡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고위험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윤철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현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원장) 연구팀은 AI알고리즘을 활용해 예측 가능한 다양한 실험 시나리오 훈련 및 검증에 나선다.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는 365mc 의료진과 함께 수면마취 중 무호흡여부를 판단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활용해 의료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365mc는 두 연구팀을 위해 그동안 수집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 의료진의 생생한 의료자문을 통해 연구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윤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수면마취 안전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면 의료행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마취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환자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지방흡입수술뿐 아니라 수면마취가 전제되는 각종 의료행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초고객만족’과 수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65mc는 2009년 국내 비만클리닉 최초로 연구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연구전담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연구중심 의료기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기업, 대학,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수의 파트너와 손잡고 연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연구비는 6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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