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동안 국민과 함께…동성제약 ‘정로환’, 연매출 100억원 돌파
반백년 동안 국민과 함께…동성제약 ‘정로환’, 연매출 100억원 돌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12.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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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정로환이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동성제약은 정로환 키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 국내외 실적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의 정로환이 2023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동성 정로환’의 매출액은 ▲2020년 50억원 ▲2021년 58억원 ▲2022년 73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23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대비 37% 성장했다.

1972년 출시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동성 정로환은 반백년 넘는 세월 동안 체함, 배탈, 설사와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며 가정상비약,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정로환 에프환’ 등 리뉴얼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배탈 및 설사뿐 아니라 체한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건위·정장제로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크레오소트 대신 ‘구아야콜’을 주원료로 냄새는 줄이고 기존 정장효과는 유지했다. 또 기존 주성분 3종(구아야콜, 황백엑스산, 현초 가루)을 5종(구아야콜, 황백엑스산, 황련 가루, 감초가루, 진피건조엑스)으로 증량·추가해 단순 복통, 설사 문제뿐 아니라 소화불량, 속쓰림, 위장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정로환 에프정의 경우 기존의 제품 타입과는 다른 타블렛 제형과 휴대가 용이한 PTP포장으로 보다 쉽게 부담 없이 제품을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성제약은 향후 ‘동성 정로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정로환 키즈’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실적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Z세대에게 정로환을 새롭게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정로환은 지금의 동성제약을 있게 한 브랜드로 출시 51주년을 맞이한 정로환의 100억 매출은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오랫동안 정로환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과거의 명성에만 갇혀 있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해 100년 브랜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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