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얼마나 알고 쓰고 계시나요?”
“화장품, 얼마나 알고 쓰고 계시나요?”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4.02.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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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주치의와 화장품 연구원이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주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데 나섰다.


설레임의원 강남점 강정하 원장과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연구진들은 지난7일 오전 태평양제약 본사에서 ‘피부멘토프로젝트-화장품 편’을 개최했다. 이들은 일반 여성들이 화장품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화장품 사용에 대한 것이었다. 정말 제품을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에 좋은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이에 강 원장은 “스킨, 로션, 에센스, 세럼, 크림 등은 모두 같은 제품이고 점성과 탄성만 다르다”며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화장품 사용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화장품사용은 피부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일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라며 “피부가 접하는 환경 요인 중 가장 강력한 노화인자가 바로 자외선이며 기미, 잡티, 주근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이 추천한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은 500원짜리 동전이나 대추 한 알 정도의 크기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이는 미국 FDA가 권장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1회 사용량이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바른 후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분에 바른 후 두드리듯 흡수시키는 게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부과 레이저시술을 받은 후에도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을 동일하게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피부과의 레이저시술은 대부분 피부에 어느 정도 상처를 가해 새로운 피부 세포가 돋아나게 하는 원리”라며 “시술 직후의 피부는 매우 예민하고 연약해진 상태로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은 피하고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 재생을 돕는 재생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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