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세종병원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 기부에 나섰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지난달 30일 세종시 세종시립요양원과 어르신을 위해 백미 10포를 전하는 ‘쌀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쌀 기부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의료진(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봉 과장)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이 맺어진 날은 세종시립요양원의 개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곳은 세종시 최초의 공립 요양시설로 4층 규모의 신축 건물과 옛 세종시립의원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치매 전담실 12명, 일반실 32명 등 총 44인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생활실에 어르신의 낙상예방을 위한 전동침대를 구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로 설계됐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의료법인 영제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11개 진료과 산하에 종합검진센터·내시경센터·척추관절센터·항문대장센터·영상의학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종합건강검진센터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이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