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자나 깨나 불조심! - 반려동물 화재사고 예방법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자나 깨나 불조심! - 반려동물 화재사고 예방법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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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 화재사고 예방법

자나 깨나 불조심!

(강아지) 실수였다멍

(고양이) 미안하다냥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는 보호자가 외출하는 동안

종횡무진 집안을 활보하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주의를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자나 깨나 불조심! 예방이 최우선!

보호자가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레인지 전용 덮개 씌우기

반려동물 화재사고는 주로 전기레인지 작동으로 일어나요.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전원을 누르면서

주변 가연성물질에 불이 붙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인덕션(자기장으로 용기가 맞닿는 부분만 가열)보다

하이라이트(열선으로 상판을 직접 가열)가 더 위험해요.

<이런 예방법도 추천!>

- 장기간 미사용 시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기

- 전기레인지 주변에 가연성물질 놓아두지 않기

- 전기레인지 전원공급용 누전차단기 설치하기

 

■전선은 보호커버, 콘센트는 덮개 씌워두기

반려동물이 전선을 물어뜯거나 갉아먹어

피복이 손상되지 않게 해주세요.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콘센트에 털·소변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방법도 추천!>

- 외출 시에는 플러그 뽑기

- 전선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두기

-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반려동물이라면

전선 대신에 씹을 수 있는 간식 챙겨두기

 

■가능한 한 향초∙양초 켜지 않기

반려동물들은 살아있는 불꽃에 관심을 보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점프력이 좋기 때문에

어디든 접근할 수 있습니다.

꼭 향초∙양초를 켜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보호자가 있는 시간에만 켜주세요.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갖추기

<사용가능여부 확인하세요!>

- 소화기의 유통기한은 10년입니다.

- 단독경보형감지기 배터리 수명은 10년이에요.

정기적으로 작동 버튼을 눌러 점검해 봅니다.

 

■반려동물 화재 대피 요령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 평소 반려동물이 숨는 장소를 알아둬요.

불이 났을 때 반려동물이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그곳에 숨어 있을 수 있어요.

- 위급상황에는 안전하게 대피하고자 이동장을 사용해요.

반려동물이 이동장에 친숙해지게 미리 훈련합니다.

-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고

최신 연락처로 항상 업데이트합니다.

 

(고양이) 작은 실천, 사소한 습관으로

(강아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

(보호자) 만들어 가요!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 정리: 안훈영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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