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 선도할 국내외 의과학자들 ‘한자리에’
미래의학 선도할 국내외 의과학자들 ‘한자리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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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제6회 국제호의학술제’ 개최
고려대 의과대학이 22일 ‘제6회 국제호의학술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8개국 14개 대학 의대생 및 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이 22일 ‘제6회 국제호의학술제(The 6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려대 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8개국 14개 대학 의대생 및 교수 100여명이 참석,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의대에서는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21팀이 참가했으며 고려대학교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최영준 교수, 융합의학교실 신옥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연구를 평가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국내외 의대생들은 포스터와 구연발표를 직접 진행했으며 심사를 진행한 교수진들은 학생들의 연구방향 등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국내의대생 세션에는 서류심사를 거친 가톨릭관동대, 경희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의대, 차의대 등 8팀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발표했다. 심사는 서울의대 홍성태 명예교수, 고대의대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해부학교실 김현정 교수가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정확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연구를 선발했다.

해외의대생 세션에는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16팀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내과학교실(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가 학생들이 본인만의 연구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연구 방향성에 대해 조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의대생들이 현장에 전시된 포스터를 살펴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수상결과는 포스터발표 부문 ▲ㅎㅋㅋ(송서영, 현재원) ▲원투(안지원, 최재원) 고대의대 구연발표 부문 ▲1등 700년 지기(변재상, 이현준) ▲2등 2020(정의성) ▲3등 파킨슨, 우울증 그리고 tDCS(송재하) 의대생 구연발표 부문 ▲1등 이정건(순천향의대) ▲2등 김예린(가톨릭관동의대) ▲3등 아론 마이 셩팅, 펑 키 융(싱가포르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학생들의 연구성과로 국제호의학술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학업과 더불어 연구활동에 성실히 임해준 학생들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했길 바라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의과학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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