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장상·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상 수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2일 장기등 기증자 발굴과 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생명나눔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인 TV조선 류주현 앵커가 봤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 생명나눔 유공자, 전문학회 등 유관기관 및 관련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나눔 유공자 시상식은 생명나눔 및 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높은 유공자를 포상 및 격려해 생명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고 국내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위원장상은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제주한라병원),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충남대병원)이 수상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상은 전남대병원 류한승 교수,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배희진 교수,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 이만종 교수, 경북대병원 임경훈 교수가 받았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은 “치료하다 보면 회복가능성이 없는 뇌사추정환자를 마주하는데 기증을 통해 다른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기회를 주는 것이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식을 기다리다 죽음을 맞이하는 분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기증자 유가족과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이밖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땀방울이 모여 올해 470여명이 넘는 뇌사 장기기증이 이뤄졌다”며 “기증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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