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듀오락,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출시
쎌바이오텍 듀오락,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출시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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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이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와 CBT유산균이 결합된 ‘듀오락 퀘르세틴’을 출시했다.

듀오락(DUOLAC)은 오늘(27일) 국내 최초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와 CBT유산균이 결합한 ‘듀오락 퀘르세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쓴메밀의 주 영양성분인 ‘루틴’을 CBT유산균 3종과 배합해 흡수가 쉬운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루틴은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분자구조가 커서 흡수와 체내 활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농촌진흥청의 국책 과제인 ‘유산균의 생물전환능을 활용한 항염증 쓴메밀 유산균 제품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듀오락 퀘르세틴에 포함된 CBT유산균 3종 ▲CBT-ST3(KCTC 11870BP) ▲CBT-SL6(KCTC 11865BP) ▲CBT-LP3(KCTC 10782BP)은 루틴을 체내 흡수에 쉬운 형태인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해 주는 기능성을 확인했다.

CBT유산균의 투입균수는 300억마리, 보장균수는 30억마리로 앞선 연구에 기반해 설계됐다. 양파 25개 분량인 고순도 퀘르세틴 500mg, 퀘르세틴의 체내 흡수를 돕는 브로멜라인 효소도 포함됐으며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능성 쓴메밀 신품종 황금미소가 함유된 것도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이 7년 연구 끝에 개발한 황금미소는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국산 신품종으로 항염증·항당뇨·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수정 박사는 “황금미소의 첫 제품화를 듀오락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황금미소의 기능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 농가소득 증가와 관련 산업의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쎌바이오텍 세포 공학연구소 임상현 부소장은 “우리나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황금미소와 CBT유산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라며 “하루 한 포로 건강한 장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스코퍼스(SCOPUS) 등재지 ‘한국 미생물·생명공학회지(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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