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요근에 통증있다면…꾸준한 스트레칭이 답!
장요근에 통증있다면…꾸준한 스트레칭이 답!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2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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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요근을 관리하려면 장시간 의자나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서서 스트레칭하며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든 요추체와 제12흉추체 측면과 횡돌기에서 시작되는 대요근, 엉덩뼈의 오목부위에서 시작되는 장골근을 합한 장요근은 허리와 하체를 튼튼히 하는데 필수적인 근육이다. 장요근은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할 때, 장시간 운전 시 길이가 짧아져 통증이 발생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송준형 교수는 “장요근에 문제가 생기면 디스크탈출증, 요추변형 등으로 골극이 자라고 허리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협착증, 후관절병증 등 각종 퇴행성질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민 물리치료사는 “좌식생활을 하는 고령환자나 만성부동증후군환자에서 장요근 단축이 쉽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장요근이 가볍게 뭉쳤다면 스트레칭, 물리치료로 충분히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주사치료나 약물치료, 통증유발점차단술 등을 시행한다.

장요근이 짧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장시간 의자나 바닥에 오래 앉지 말고 서서 스트레칭하며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시간 운전 시에도 2~3시간 간격으로 장요근을 스트레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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