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가족 돌봄사업’ 진행...긴밀한 협조로 성과 창출키로
안성노인주간보호센터는 오늘(27일) 서안성농업협동조합과 ‘노인가족 돌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안성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치매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낮시간 동안 보살펴 드리는 곳으로 ▲인지활동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 및 지연 ▲신체활동프로그램으로 잔존기능 유지 및 악화 예방 ▲자신감 있는 대인관계 유지 및 문제행동 조절을 위한 기능회복훈련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 ▲등·하원을 편리하고 안전히 모시는 송영서비스로 등 노인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안성농업협동조합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인력지원, 영농기술 교육, 현장지도, 농축산물 판매활동 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 및 농촌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에 더해 노인가족 부양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촌 노인의 건강과 즐거운 일상, 가족부양자의 삶의 질 확보, 노인부양의 경제적 부담 감소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안성노인주간보호센터 김영수 대표는 “어르신들이 종일 집에만 머물면 인지력 저하와 치매, 우울증, 근력 손실 등이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며 “나이 들수록 규칙적인 생활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농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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