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헬즈-티알, 한-일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기관’ 선정
아헬즈-티알, 한-일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기관’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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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헬즈가 티알과 함께 한-일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기관’으로 선정, 일본 현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아헬즈가 티알과 함께 한국·일본 양국 간 진행되는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 서울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이자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 운영기업(CREWW株式會社)과 함께 올해 6월부터 한국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 한-일 양국 전문기업들과 실증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히다치, 시나넨 등 일본 내 대기업 3개사와의 신규협력사업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사전 공모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75개사 유망한 스타트업이 우선 선발됐다.

아헬즈는 티알과 함께 지난달 15일에 실시된 최종 데모데이를 거쳐 일본 주식회사 히다치에서 신산업분야로 협력 요청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테마인 ‘폐기능검사기기를 활용한 제약회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가능성 탐색’이라는 주제의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양 기업은 현지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증명(POC)을 일본 동경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POC는 급성호흡기질환자의 약물 투여 전후 효과 비교에 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 호흡측정기를 사용해 검증하는 것으로 아헬즈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임상의학적 기술지원과 유통사업화를 지원한다.

히다치 사업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협력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POC 실증사업 이후에는 기술지원, 양산, 일본 제약사 협업 및 일본 내 유통 등 히다치에서 전주기 사업화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기업간 상호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는 AI분석을 활용한 정밀한 스마트 호흡측정기기로 SCL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인 아헬즈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도 유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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