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질환에 쉽게 걸리지만 최근 소아과 대란으로 진료받지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호흡기질환은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통해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의 도움말로 호흡기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반의약품을 알아봤다.
■열 난다면 ‘소염·해열·진통제’
목이 아프면 열과 통증이 친구처럼 찾아온다. 이어 두통과 몸살도 따라올 수 있는데 이때는 부루펜(또는 덱시부프로펜)을 복용하면 된다. 30분~1시간이 지났는데도 통증과 열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을 추가 복용하면 된다.
■목 아프다면 ‘목(기침) 감기약’
일반적인 목 감기약이나 기침감기약은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기침억제제, 알레르기완화제, 가래제거제가 있다. 이 약은 인후통이 있을 때 사용된다. 단 진통제의 용량이 높지 않아 통증완화 효과가 약하다.
■인후통 있다면 ‘트로키제’
트로키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사탕약’이다. 사탕 형태로 입에서 천천히 녹아 초기인후통에 도움이 된다.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목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가려움증, 자극감,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미놀 같은 제제와 뮤코안진이나 스트렙실처럼 염증을 완화시켜 증상을 개선시키는 제제가 있다.
TIP. 이밖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 예방법
1. 충분한 수분, 비타민 섭취하기
2. 침구류 자주 세탁하기
3. 집안 실내습도 조절하기
4. 외출 후엔 손 씻고 양치질 습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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