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진료부터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분당차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진료부터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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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해 외국인 환자 진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분당차병원 이승신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진료센터는 진료예약부터 진료‧검사 등 외국인 전용 상담실과 대기공간을 만들어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환자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와 다국적 의료진 간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과 외국인학교 임직원 및 학부모, 학생, 미군 등에 대한 진료편의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해 외국인환자들의 진료, 입원 등을 돕는다.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 확장과 함께 외국인환자 대상 원격진료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전담 진료, 치료, 입원까지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며 “차병원이 가진 국제 진료역량으로 우리나라 의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은 7개국 94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12만명의 해외 환자들이 차병원을 방문해 차움 검진부터 난임, 부인암, 유방암 등 고난이도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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