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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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대한내과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오늘(28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재열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입원한 폐렴환자에서 혈청형별 폐렴구균 유병률(The serotype-specific prevalence of pneumococci in hospitalized pneumonia patients with COPD: a prospective, multi-center, cohort study)’이란 논문을 게재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매년 SCIE급 국제저널인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 중 각 분야별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 상장·상금을 지급한다.

김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에서 폐렴구균에 대한 백신이 개발됐는데도 폐렴 발생·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폐렴원인균으로 폐렴구균이 여전히 가장 흔한 원인임을 입증했다. 또 폐렴구균백신 중 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에 포함된 세 종류가 가장 흔한 혈청형임도 확인했다.

김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연구가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열 교수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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